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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이름으로 알뜰폰 개통한 해킹범, 범행 일부 시인

입력 2025-08-25 14:47   수정 2025-08-25 14:48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을 비롯해 재계 순위 30위권의 기업 총수, 벤처기업 대표 등의 명의의 알뜰폰을 무단 개통해 380억원 이상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해킹조직 총책 전모(34)씨가 범행을 일부 시인했다고 경찰이 25일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피의자가 혐의에 대해 일부 시인하는 부분도 있고 부인도 하고 있다"며 "그동안 확보한 증거 자료를 토대로 최대한 엄정 수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킹 조직원 16명을 검거한 경찰은 이번 주 중 전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할 계획이다. 중국 국적의 전씨는 2023년 8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국내 이동통신사 웹사이트 등을 해킹해 자산을 탈취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 등)를 받는다.

경찰은 "피해자 조사를 하면서 피해 규모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경찰은 무소속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은 현재까지 모두 7건의 고발을 접수해 29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고 전했다. 의원과 보좌관 차모씨 외에 추가로 피의자 입건된 인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옷값 특수활동비 결제 의혹'을 무혐의 처분한 데 대해서는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하는 등 광범위하게 조사했고 관봉권 경로도 충분히 수사했다"며 "제기된 혐의를 인정할 만한 정황이나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18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마포구 창전동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발견된 전동스쿠터 배터리와 충전기의 감정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의뢰했다고도 밝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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