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광진구가 무더운 여름밤을 아름다운 재즈 선율로 채운다.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오는 29일 자양역 3번 출구 앞 뚝섬한강공원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광진 재즈 페스타’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재즈위츠, 규젤&조예윤, 유하라, 문영모, 골든팝재즈밴드, 스트릿건즈, 스파르탄브라스밴드 등 7팀이 무대에 올라 대중적이고 흥겨운 공연을 선보인다.
축제는 광진구와 광진구상공회가 공동 주최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연에 앞서 오후 1시부터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제품 홍보와 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관람객은 다양한 제품을 체험·구매할 수 있고, 행사 중간에는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마련됐다.
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를 넓히고 문화 향유 기회까지 확대하는 ‘지역 상생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한강 야경과 재즈 선율 속에서 구민들이 휴식을 누리길 바란다”며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활력을 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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