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올해 가을학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입학식은 이달 19~22일 인천 송도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열렸다. 교수진 패널 토크, 학부모 오리엔테이션, 캠퍼스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전공별 학사 오리엔테이션, 수강신청, 학업·생활 안내, 안전 교육 등 대학 생활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특히 올해 신입생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국제학생들을 위해 한국 생활 팁, 기초 한국어 수업, 비자 및 출입국 절차 안내 등 별도의 세션도 마련됐다.
케이든 쿠엘로 심리학과 신입생 학생은 “평택 캠프 험프리스 미군기지에서 학교에 다니며 대학에서는 독립적으로 생활해보고 싶었지만, 가족과 너무 멀리 떨어지고 싶지 않았다”며 “인천 송도에 미국 대학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정말 기뻤다"고 말했다.
그레고리 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는 “인천 송도의 안전하고 국제적인 환경 속에서 미국 유타대와 동일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는 것은 큰 강점"이라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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