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상장사 제놀루션이 꿀벌에 치명적인 노제마병 원인을 억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 이후 주가가 25일 장 초반 급등세다.
이날 오전 9시48분 현재 제놀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290원(12.42%) 오른 2625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 18%대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제놀루션은 이날 노제마병의 원인인 미생물 병원체(Vairimorpha ceranae)를 억제하는 리보핵산(RNA) 간섭(RNAi) 기술 개발 성과를 국제학술지 CBTA(Chemical and Biological Technologies in Agriculture)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학술지에 따르면 제놀루션은 특정 유전자를 표적으로 하는 이중가닥 RNA(dsRNA)를 설계해 꿀벌의 노제마 감염 억제 효과를 검증했다. 특히 병원체가 외부 dsRNA를 직접 흡수하고 반응하는 과정을 세계 처음으로 형광 이미지로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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