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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조국 자숙 요구에 "과도한 견제" 반박

입력 2025-08-25 11:16   수정 2025-08-25 11:17


조국혁신당이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혁신당을 향한 견제가 과도하게 표출되고 있다"는 불쾌감을 드러냈다. 지난달 특별사면 후 공개 정치 행보를 이어온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에 대해 민주당 일각에서 '자숙' 요구가 나오면서 반박에 나선 것이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진영 내 과도한 견제로 활동을 위축시키는 것은 오히려 국민의힘의 부당한 주장에 힘을 실을 뿐"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서 원내대표는 "충고와 조언으로 포장된 경고의 가장 큰 부분은 내년 지방선거를 두고 민주당과 혁신당이 경쟁하게 될 불편한 상황이 벌어져선 안 된다는 것"이라며 "이를 정치적으로 상쇄하기 위한 합당론이 마구잡이식으로 불 지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과 혁신당이 경쟁하는 게 불필요하다, 혹은 잘못됐다는 게 호남의 민심이냐"며 "호남은 민주당이 그동안 게을리했던 진보 개혁, 진영 내부의 혁신과 역량 강화를 절실히 기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 원내대표는 "조국혁신당은 중앙정치에서는 민주당 왼쪽의 날개로, 호남에서는 철저한 혁신 경쟁으로 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조 원장은 최악의 검찰권 남용으로 덧씌워진 올가미를 벗지 못하고 8개월간 감옥에서 강제로 자숙과 성찰의 시간을 보냈다"며 "동지들인 민주당 의원들께서 조국에게 자숙과 성찰을 더 요구하는 것은 서글픈 일"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조국 원장을 사면과 동시에 복권했고, 어려운 결단을 내린 대통령님의 뜻이 있을 것"이라며 "이제 조국 원장은 검찰이 제멋대로 덧칠한 과거가 아니라 향후 보이는 정치적 비전과 행보로 평가받아야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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