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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지수 하락 마감…금리인하 불확실성 영향 [뉴욕증시 브리핑]

입력 2025-08-26 07:10   수정 2025-08-26 07:11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가 미국의 9월 금리인하가 확정적이지는 않다는 경계감에 일제히 하락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7% 내린 4만5282.47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3% 내린 6439.32,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22% 내린 2만1449.29에 거래를 마쳤다.

미 중앙은행(Fed)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다소 가라앉으면서 이날 증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제롬 파월 미 Fed 의장은 지난 22일 잭슨홀 연례 심포지엄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재개 시기나 속도에 대해선 신중함을 강조했다. 이에 시장에선 연내 금리 인하폭이 예상보다 작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에릭 로즌그렌 전 보스턴연방은행 총재는 마켓워치에 "파월 의장이 9월 인하를 약속했다고 보지 않는다"며 "지금과 같은 방향으로 데이터가 계속 나올 경우에만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실제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미 Fed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82.8%로 보고 있다. 파월 의장의 발언 직후 90%를 넘었던 확률이 하향 조정됐다.

종목별로 보면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가 호실적 기대감을 반영하면서 1.02% 올랐다. 알파벳(1.16%)과 테슬라(1.94%)도 오름세를 보였다.

애플은 0.26% 떨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MS)(-0.59%), 아마존(-0.39%), 메타(-0.20%) 등도 하락 마감했다.

인텔은 1% 넘게 하락했다. 인텔은 이날 공시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지분 10% 확보가 "사업 전반에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채금리는 상승세를 보였다. 글로벌 채권금리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1.6bp(1bp=0.01%포인트) 오른 4.276%에 거래됐다. 미 Fed 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3.5pb 오른 3.724%에 거래됐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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