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시장이 주재하는 이날 보고회에서 실·국별로 발굴한 국정과제 연계사업 90건을 중심으로 추진 전략과 정부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한다.
발굴 연계사업에는 인공지능(AI) 산업기반 조성, 이차전지·수소·탄소중립 등 신성장 산업 육성, 재난안전·교통·환경 등 생활 기반 확충, K컬처·관광·스포츠 산업 활성화 등 정부 핵심 정책 방향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가 포함됐다.
대표적인 신규사업은 제조산업용 소버린 AI 집적단지 조성, 친환경 수중 데이터센터 단지 구축, RE100 전용 산업단지 조성, 동남권 거점 창업도시 조성, 국립 한글박물관 울산분원 유치, 기후 안전도시 조성 등이다.
지역 숙원사업에는 카누슬라럼 경기장 건립, 울산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이 반영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 공약 과제인 문화엔터테인먼트 파크 조성 지원, 반구천 세계유산 역사문화공간 조성,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지원 등 15대 사업에 대해서도 선제적인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한다.
울산시는 이들 사업이 정부 부처 실행계획에 반영되도록 논리 구체화와 정책 대응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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