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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생성형 AI 도입하면 투자수익률 불확실성 우려 3분의 1로 줄어"

입력 2025-08-26 10:33   수정 2025-08-26 10:37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전사적으로 도입해 활용 중인 기업에서는 투자수익률(ROI)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3분의 1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업무 분야에 생성형 AI를 적용하고 있는 기업들의 경우 이미 일정 수준의 ROI를 구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파운드리와 공동으로 국내 기업 AI·정보기술(IT) 담당자 749명을 대상으로 AI 이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담은 '생성형 AI 활용 현황'보고서를 26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AI를 이미 전사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경우 AI 도입에 따르는 ROI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13.1%였다. 이는 1~2년 이내 구현 계획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이 ROI 불확실성에 대해 우려를 표한 경우(34.9%)의 3분의 1 수준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국내 기업의 55.7%가 이미 생성형 AI를 전사적으로(22.4%) 또는 일부 부서(33.2%)에서 활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구현 중이거나 1~2년 내 도입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까지 더하면 내년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하는 기업은 85%에 달할 전망이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의 전사적 활용률은 35.1%로 중소·중견기업보다 두 배 이상 높았으며, 산업군 중에서는 IT·통신 및 방송 분야가 37.5%로 가장 높은 도입률을 보였다.

응답자의 60.3%는 생성형 AI가 자사 IT 전략에서 ‘우선순위가 높다’고 평가했고 74.0%는 전년 대비 관련 투자가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우선순위와 관련 투자는 정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순위가 매우 높은 기업 중 48.1%가 관련 투자가 상당히 증가했다고 답했다. 보통이라고 응답한 기업 중 37.6%는 관련 투자가 소폭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생성형 AI 도입 방식과 관련해서는 챗GPT,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등 상용 SaaS형 생성형 AI 서비스가 35.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빠르게 도입할 수 있고 비용 효율성이 높아서다. 반면 현재 생성형 AI를 구현 중이거나 1~2년 내에 구현할 계획인 기업에서는 상용 SaaS형 생성형 AI 서비스의 비중이 낮았다. 자체적으로 생성형 AI 모델 개발 및 운영 방식을 선택한 기업은 보안 및 데이터 통제 측면 고려(45.9%)와 맞춤형 기능 구현 가능성(36.1%)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가존클라우드 공성배 최고AI책임자(CAIO)는 "이번 조사 결과 전문 인력과 인프라의 한계,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문제 등이 AI의 실질적인 확산에 가장 큰 난관으로 나타났다"며 "이러한 과제를 효과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갖춘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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