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지역 쇼핑 문화의 새 도약을 위해 1~3층 패션 층을 전면 새로 단장해 개점했다고 26일 밝혔다.
백화점 측은 1층을 뷰티 전문관으로 구성해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의 프리미엄 화장품 매장을 모았다.
이솝, 딥디크, 크리드가 새로 입점했고, 골든듀, 제이에스티나, 스톤헨지 등 주얼리 브랜드를 리뉴얼해 경쟁력을 높였다.
백화점의 새로운 명소가 될 시그니처 카페를 1층에 도입해 쇼핑과 휴식을 아우르는 복합 공간을 마련했다.
2층에는 A.P.C, 톰그레이하운드 등 수입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늘리고 기존 마뗑킴 외 보카바카, 아뜰리에 나인 등 경쟁력 있는 K-디자이너 브랜드를 보강해 차별화한 패션 라인업을 구성했다.
기존에 1층에 있던 구두·핸드백 존은 3층으로 옮겼다.
상품 카테고리를 명확히 하고 쇼핑 동선을 최적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게 백화점 측 설명이다.
새 단장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할인행사와 이벤트도 연다.
트라이엄프, 코데즈컴바인, 게스언더웨어, 엘르이너웨어 등 코튼클럽 란제리 브랜드에서는 리뉴얼 오픈 기념 '빨간 속옷 복상품'을 포함해 최대 70%의 할인 행사를 마련했고 입점 브랜드별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최신 트렌드와 고객 니즈를 반영한 이번 리뉴얼로 '전북 No. 1 백화점'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강정구 롯데백화점 전주점 점장은 "패션 층 리뉴얼은 전북 대표 백화점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변화"라며 "고객에게 품격 있는 쇼핑 환경과 차별화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지역 쇼핑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임동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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