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21.06
0.51%)
코스닥
919.67
(4.47
0.4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자기자본 11조 넘긴 한국투자증권…IMA 노린 '실탄 장전'

입력 2025-08-26 14:36   수정 2025-08-26 15:26

이 기사는 08월 26일 14:36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금융지주가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에 9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을 노리는 한국투자증권의 자본 확충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한국금융지주는 26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운영자금 등 9000억원을 조달하고자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5000만원에 신주 1만8000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다음 달 10일, 청약 예정일은 다음 달 26일, 납입일은 다음 달 29일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자기자본 규모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은 지난 6월 말 기준 10조5216억원으로, 이번 유상증자 단행으로 약 11조4000억원으로 불어나게 된다. 이는 별도 기준 10조2638억원을 보유한 미래에셋증권을 웃도는 수준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공격적으로 자본을 확충하고 있다. 지난 3월에도 7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결정한 바 있다.

자기자본이 늘어나면 발행어음 한도가 늘어나 운용 규모가 더욱 커진다.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 규모는 상반기 기준 약 17조 9700억원으로 국내 증권사 중 가장 크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대비 200%까지 운용이 가능한 만큼 이번 증자로 1조8000억원의 발행어음을 추가로 운용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IMA 사업 인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르면 오는 11월 금융당국의 IMA인가 발표가 예상된다.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함께 인가를 신청했고, NH투자증권은 다음달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