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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1.1조원 추경안 편성…민생 회복·수해 복구 총력

입력 2025-08-26 16:47   수정 2025-08-27 00:10

경상남도가 1조1000억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도는 1조1038억원의 2차 추경안을 마련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추경안을 포함해 올해 도의 총 예산 규모는 14조5226억원이다.

도는 이번 추경안에서 소상공인 지원과 내수 진작, 집중호우 피해 긴급 복구 등 민생 경제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항목도 내수 활성화 예산이다. 도는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위해 9061억원을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을 162억원 추가 편성했으며, 기업 유치를 위한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423억원 증액했다.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예산도 늘렸다. 청년 등을 대상으로 한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K-패스)에 42억원, 어르신 등 교통 약자를 위한 경남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경남 K-패스)에 45억원씩 증액했다.

지난 7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예산도 추경에 포함했다. 재난대책비로 66억원을 편성했으며, 상습 침수 농경지의 침수 예방을 위한 배수 개선 사업에 38억원을 배정했다. 지방하천 둑 높이기 사업에는 신규로 6억원을 책정하고, 하천 준설과 농가 긴급 지원이 시급한 산청·하동 등 지역에 대해서는 총 21억원 규모의 예산을 예비비로 편성해 집행하기로 했다.

추경안은 다음달 9일부터 열리는 제426회 경남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18일 최종 확정한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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