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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여자대학교, 보건의료·K컬쳐 특화…스포츠재활학과 신설

입력 2025-08-27 16:09   수정 2025-08-27 16:10

경인여자대학교(입학처장 하얀·사진)는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정원 1305명 가운데 94%에 달하는 1225명을 선발한다. 이번에 스포츠재활학과(30명)가 새롭게 문을 열어 교육의 폭을 넓혔다는 설명이다.

보건의료 분야는 경인여대의 핵심 경쟁력이다. 간호학과는 간호교육인증평가를 연속 통과했으며, 보건복지부 실습교육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보건교사 자격 취득이 가능한 교원양성기관 인증학과이기도 하다.

반려동물보건학과는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인증을, 보건의료행정학과는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 인증을 획득했다.

치위생학과, 응급구조학과, 작업치료학과, 스포츠헬스케어학과, 반려동물산업학과 등도 실무 중심 교육으로 인기가 높다. 내년부터는 스포츠재활학과가 신설돼 보건의료 메디컬 교육의 중심지로 입지를 굳힐 예정이다.

K-컬쳐 교육에도 특화돼 있다.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와 영상방송학과는 숏폼 영상과 실감형 콘텐츠 제작을 실습하고, 뷰티학과는 메이크업·헤어·케어 분야별 실습을 국내 뷰티 브랜드와 협업해 운영한다.

관광학과, 항공서비스학과, 호텔조리베이커리학과, 패션디자인학과는 K-라이프스타일 산업을 아우르며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인공지능(AI) 융합 교육도 강화한다. 소프트웨어융합과는 빅데이터, IoT, 클라우드 등 실무 기술을 다루며, 전공과 상관없이 모든 학생이 AI 교양과목을 통해 기본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뷰티·보건·콘텐츠·관광 등 각 전공 수업에도 AI를 접목해 현장 실무 실력을 기를 수 있다.

경인여대는 ‘입학=취업’을 실현하는 대학을 목표로 한다. 전국 여대 중 취업률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도 보건의료계열을 중심으로 한 집중 운영과 다양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덕분이다. 고용노동부의 ‘졸업생 특화프로그램’에도 선정돼 2029년까지 5억원 규모의 졸업생 취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1개 학과에서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4년제 학위 취득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100여개국 대학 및 기관과 교류 협정을 맺고 있으며, 어학연수·해외봉사·국제 인턴십 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외국인 유학생 450여 명이 재학하며 다문화 캠퍼스를 조성했고, 정부 교환학생 프로그램인 TVET 사업에도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25년에는 교육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과제의 ‘재외동포청 연계 외국 유학생 정주지원 거점대학’으로 선정돼 인천 지역 글로벌화를 이끌게 됐다. 경인여대는 정부 지정 인천시에서 유일한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으로 선정되어 글로벌 보건인재 양성의 새 장을 열었다.

검증된 보건의료 교육역량을 바탕으로, 외국인 대상 실무중심 교육체계를 구축해 국내외 취업 연계와 지역사회 기여를 동시에 실현할 예정이다.

입학전형은 간호학과와 치위생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에서 일반전형(일반고·특성화고 통합)으로 선발한다. 고등학교 5개 학기 중 가장 우수한 1개 학기 성적을 반영한다.

다만 간호학과와 반려동물보건학과는 2개 학기를 반영한다. 항공서비스학과와 반려동물보건학과 등 면접전형이 있는 학과는 면접 60%, 학생부 40%를 반영하고, 면접이 없는 학과는 서류만으로 평가한다.

학교폭력 조치사항 중 4호 이상 처분자는 불합격 처리된다.

오는 2학기부터는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축 기숙사가 운영되어 지방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2026학년도 수시는 1차가 내달 8일부터 9월 30일까지, 2차가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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