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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 엄태웅, 9년 만에 복귀 어땠나

입력 2025-08-27 10:49   수정 2025-08-27 10:51



배우 엄태웅이 9년 만에 연기로 복귀했다.

지난 22일 공개된 웨이브 시리즈 ‘아이 킬 유’에서 엄태웅은 해결사 윤 상무 역을 맡아 하드보일드 액션물이란 장르적 색채를 더욱 짙게 만들었다.

하드보일드 액션 드라마 ‘아이 킬 유’는 한때 태권도 유망주였던 강선우(강지영 분)가 어머니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거대한 음모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다. 이 가운데 엄태웅은 한 회장(유승목 분)의 지시에 따라 한지연(강지영 분)을 위해 움직이는 윤석현(엄태웅 분)으로 분해 무게감을 실었다.

먼저, 엄태웅은 캐릭터에 체화된 연기로 몰입을 높였다. 먼저, 극 중 한호중(이기광 분)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는 아우라 만으로도 아슬아슬한 기류를 증폭시켰고, 한호중과 반대되는 흔들림 없는 눈빛은 보는 이들을 절로 숨죽이게 했다.

뿐만 아니라 한호중과 신경전을 펼치는 장면에서도 상황을 압도한 엄태웅의 연기는 긴장감을 최고조로 치닫게 했다. 무엇보다 자신의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자 끝끝내 끓어오르는 화를 터뜨리며 보여준 엄태웅의 강렬한 액션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서글서글한 미소를 보이다가도 한순간에 싸늘해지는 엄태웅의 치밀한 표현력이 온전히 빠져들게 했다. 특히 강선우와 마주한 채 웃어 보이며 대수롭지 않다는 듯 이야기하는 윤석현을 입체감 있게 구현했고, 여기에 분노에 광기 서린 액션을 보여주며 전개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었다.

이처럼 엄태웅은 극의 기류를 쥐락펴락하며 ‘긴장감 기폭제’로 맹활약을 펼쳤다. 안정적인 연기력을 통해 캐릭터의 특성을 십분 살려냈고, 눈의 움직임, 표정, 호흡 등 디테일한 포인트를 놓치지 않고 녹여낸 호연으로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한편, 엄태웅 주연의 ‘아이 킬 유’는 웨이브와 왓챠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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