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테크노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부품 수주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28일 오전 9시20분 현재 유니테크노는 전일 대비 700원(23.49%) 뛴 3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3835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연중 최고 수준이다.
ESS 부품 수주 소식이 주가를 올린 모습이다. 이날 유니테크노는 국내 굴지의 전기기기 생산업체인 L사에 신규로 공급할 산업용 ESS 부품 수주를 확정하고 오는 10월부터 양산 매출이 발생한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연간 약 60억원 규모로, 오는 2031년까지 장기 물량이 확정됐다. 유니테크노는 기존 자동차용 배터리 부품과 가정용 ESS 부품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성이 높은 산업용 ESS 시장까지 진출하며 제품·고객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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