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이앤씨가 오는 29일 경남 김해 ‘더샵 신문그리니티 2차’주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일대에 신도시급 주거단지 조성이 예정돼 있어 관심을 끈다.
김해 신문동 신문1지구 A17-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695가구(전용면적 84~93㎡) 규모로 조성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다음달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과 10일에 각각 1·2순위 청약을 받는다.
신문1지구는 장유·율하지구와 인접해 있다. 인근에서 장유신문지구, 장유무계지구, 김해관광유통단지 조성사업 등도 진행 중이다. 일대가 신도시급 주거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라, 교통·편의·교육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장유로와 무계로를 이용해 장유신도시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장유IC, 서김해IC를 통해 인접 도시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장유역에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이다. 김해관광유통단지, 롯데워터파크, 테이스티그라운드, 롯데호탤앤리조트, 롯데마트, 갑을장유병원 등이 가깝다.
단지 왼쪽에 신문1지구 초등학교가 2027년 9월 문을 열 예정이다. 장유중, 장유고, 김해시립장유도서관 등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단지 안에 골프연습장, 탁구장, 피트니스 센터, 그린 카페 라운지, 스터디룸, 작은 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단지 출입부터 가구 출입까지 단계별 보안 체계를 구축한 ‘더샵 지키미(me)’ 서비스도 도입된다. 전용 84㎡ 모든 타입에 알파룸과 현관 창고를 더하고, 안방 드레스룸을 확장해 수납 효율을 확보했다. 전용 93㎡의 경우 개방형 발코니 설계를 도입해 실내 개방감을 높였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앞서 공급된 1차 아파트와 함께 신문지구 내 최대 규모 브랜드타운을 형성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김해 대청동 일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8년 7월 예정이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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