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질 측정하던 환경공단 직원, 60㎏ 드론에 맞아 숨져

입력 2025-08-28 17:08   수정 2025-08-28 17:09



전북 전주시의 한 공장에서 대기질을 측정하던 한국환경공단 직원이 추락한 드론에 맞아 숨졌다.

28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분께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의 한 공장에서 A(40대)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소속 직원으로, 대기질을 측정하기 위해 50m 높이의 굴뚝으로 올라가 작업을 하던 중 굴뚝 위에서 움직이던 드론이 A씨를 향해 떨어지면서 사고가 났다.

경찰은 드론업체 직원이 조종하던 드론이 굴뚝과 부딪힌 뒤 추락해 굴뚝 계단 위에 서 있던 A씨를 덮친 것으로 보고 있다.

추락한 드론은 높이 50㎝, 길이 80㎝ 크기로 무게가 60㎏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드론업체 직원과 환경공단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업무상과실치사 적용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전주=임동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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