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를 연재 중인 웹툰작가 박태준이 걸그룹 출신 최수정과 협의 이혼했다.
28일 OSEN에 보도에 따르면 박태준은 지난해 8월 최수정과 파경을 맞았다.
박태준과 최수정은 10년 열애 끝에 2020년 혼인신고 했으나 성격 차이로 5년 만에 갈라서게 됐다.
앞서 재산분할 소송에 대한 보도가 나왔으나 박태준은 "재산 분할 소송은 아니다"라며 "원만히 합의했다"고 정정했다.
이어 이혼 소식이 뒤늦게 전해진 데 대해 박태준은 "상대방에 피해가 갈까 봐 굳이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한편 박태준은 2009년 예능 프로그램 '얼짱시대'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뒤 웹툰 작가로 전향했다. 이후 '외모지상주의'를 비롯해 '쇼미더럭키짱!', '인생존망', '한남동 케이하우스' 등 내놓는 작품마다 흥행을 이어가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박태준은 자신이 이끄는 법인 제이스튜디오 명의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신사동, 송파구 송파동에 총 세 채의 빌딩을 소유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해당 건물의 주변 시세를 고려했을 때 세 건물의 시가는 14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 관측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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