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액상 항균·항바이러스·항곰팡이 소재 전문기업 트윈위즈가 일본 항균제품기술협의회(SIAA)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IAA 인증은 항균·항바이러스 제품에 대한 국제적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인증 제도다.
SIAA는 일본 내 항균 관련 시험·연구, 성능 및 안전 기준 제정, 품질검사 등을 수행하며, ISO 22196(플라스틱 표면 항균성 평가)과 ISO 21702(플라스틱 표면 항바이러스성 평가) 등 국제 표준 규격을 통과한 제품에만 인증을 부여한다. 국제 표준 규격은 물론, 그보다 상위하는 심사 기준까지 충족한 제품에만 최종 인증이 주어진다. 해당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항균 성능뿐 아니라 ▲인체 안전성 ▲내구성 ▲표시 적합성 등 3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트윈위즈는 올해 상반기 독일 호헨슈타인 연구소(Hohenstein Institute)로부터도 항균 제품군에 대한 성능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호헨슈타인 인증은 소재 분야에서 유럽 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공신력을 지닌 인증으로, 유럽·북미 등 글로벌 고객사와의 거래 확대에 유리하다.
이번 SIAA 인증 획득으로 트윈위즈는 일본 및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액상 항균 소재를 필름, 수지, 코팅액, 잉크, 페인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해 기존 고체형 항균 소재 대비 가공 편의성·균일한 분산성·광범위한 적용성 등 기술적 강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김창수 트윈위즈 대표는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한 SIAA 인증은 트윈위즈 액상 항균 소재의 안전성과 성능이 글로벌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며, “향후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뿐 아니라 북미·유럽까지 해외 수출을 본격화해 글로벌 항균 소재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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