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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유튜브도 통했다…'굿홈TV' 실버버튼

입력 2025-08-29 16:34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굿홈TV’가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했다. 29일 기준 구독자 수는 11만 6000명이다. GH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최초·최대의 성과"라며 "공공기관 유튜브도 도민에게 사랑받는 채널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상징적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굿홈TV는 공기업 콘텐츠의 틀을 깨는 과감한 시도에서 출발했다. 지난해 공개된 리얼 예능 시트콤 ‘강한친구들’은 배우 김응수, 김병옥, 양현민 등 대중에게 친숙한 인물을 앞세워 GH의 주요 사업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제3판교를 배경으로 한 에피소드는 180만 조회수를 돌파하기도 했따.

올들어 공감과 소통 중심의 콘텐츠로 진화했다. GH는 "직원이 직접 앵커로 등장하는 ‘GH소식’과 임원과 신입 직원이 세대를 넘어 대화를 나누는 ‘귀한 손님’은 공기업 채널에서 보기 드문 진정성과 색다른 접근으로 구독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성 콘텐츠도 확대했다. 냉난방비 절감 아파트, 모듈러 주택 등 생활 밀착형 영상은 도민의 고민을 해소하는 콘텐츠가 됐다. GH는 "2011년 개설 이후, 내 집 마련, 임대주택, 신도시 개발 등 GH의 핵심 사업을 친근하고 쉽게 풀어내며 ‘도시 이야기, 사람 이야기’라는 채널 정체성을 구축했다"며 "실버버튼 수상은 그 노력이 도민들에게 진정성 있게 전달되며 공감을 얻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자평했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구독자 10만 돌파와 실버버튼 수상은 온전히 도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응원과 신뢰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유익한 도시와 주택,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로 도민과 진정성 있게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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