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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건강빵 경쟁' 불붙었다

입력 2025-08-29 17:05   수정 2025-08-30 00:55

건강빵 시장을 놓고 SPC, CJ푸드빌 등 식품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저속 노화’ 트렌드를 타고 수요가 커지자 관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29일 SPC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지난 2월 출시한 건강빵 브랜드 ‘파란라벨’은 최근 누적 판매량 1300만 개를 돌파했다. 통곡물빵, 저당 케이크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상품을 빠르게 늘린 게 주효했다. 통상 ‘건강빵은 거칠고 맛이 없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파리바게뜨는 독자 개발한 ‘통곡물 발효종’을 통해 거친 식감을 줄이고 촉촉함을 유지해 인기를 끌었다. 6월에는 저당 트렌드를 반영한 ‘저당 그릭요거트 케이크’를 내놓아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CJ푸드빌에서 운영하는 뚜레쥬르도 6월 저속 노화 빵 브랜드 ‘SLOW TLJ’를 선보였다. 신세계푸드 또한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한 브랜드 ‘보앤미’를 내놓으며 건강빵 시장 공략에 나섰다.

건강빵 인기에 힘입어 빵 전체 수요도 늘고 있다. 대체데이터 플랫폼 한경에이셀의 업종별 카드 결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5~7월 제과·커피·패스트푸드 결제액은 3개월 연속 전년 동기보다 증가했다. 지난달 결제액은 1조1086억원으로 1년 전 동기보다 5.43% 늘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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