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대표는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연찬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에는 그런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회동) 형식의 만남이라도, 언제쯤 다시 시간을 정해 제1야당 대표와 만날 것인지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상회담에서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는 합의문을 공개하거나 팩트 시트를 국민에게 공개한다면 굳이 성과를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면서도 “많이 양보해서 여야 지도부와 대통령이 만나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를 이야기할 수는 있지만, 그 이후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따로 시간을 갖고 국민의 삶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장 대표는 공식적 의제가 선정돼야 만날 수 있다는 식으로 말씀하고 계시지만, 대통령께서 반드시 어떤 의제를 정하지 않고서라도 의견 교환을 위해 여야정이 만나는 것도 상당히 바람직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단독 회담에 선을 그었다.
인천=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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