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예산안’을 보면 내년 교육 분야 예산은 99조8000억원으로 올해(98조5000억원)보다 1.4% 늘어난다. 세부적으로 거점국립대 집중 육성 사업인 서울대 10개 만들기에 9000억원을 투입한다.
첨단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빠르게 양성하기 위해 기업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단기 집중 교육과정 ‘부트캠프’ 예산은 기존 660억원에서 1342억원으로 두 배 이상 증액했다.
교육세 배분 구조도 손질한다. 지금까지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유특 회계)에 우선 지원한 재원을 앞으로는 고등교육에 먼저 투자하고, 남은 재원을 유아교육과 교육교부금에 6 대 4 비율로 배정한다. 유특 회계도 개편해 3~5세에 한정된 교육·보육비 지원 대상을 0~5세로 확대한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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