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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 "속옷까지 다 벗으라고"…이스라엘 국경서 무슨 일?

입력 2025-08-29 10:13   수정 2025-08-29 10:18


가수 황보가 이스라엘 국경에서 겪었던 황당한 일화를 공개했다.

황보는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살면서 가장 억울한 일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상하게 공항이나 국경 검색대에서 나만 걸린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과거 황보, 김숙과 함께 해외여행을 떠났다가 이스라엘에서 요르단으로 국경을 넘기 위해 입국 심사를 받았던 때를 떠올렸다.

그는 "이스라엘과 요르단은 캐리어를 끌고 국경을 넘어갈 수 있어서 짐가방을 들고 가는데 저희는 다 통과했다. 그런데 황보가 안 나오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뒤늦게 나온 황보에게 물었더니 코웃음을 치면서 군인에게 잡혀갔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황보는 "국경 검색대에서 나를 불러내더니 어떤 공간에서 옷을 다 벗으라고 하더라. 속옷까지 싹 벗어야 했다. 이스라엘 여군이 나를 다 수색했다. 여군이 조사했지만 기분이 좋지 않았다"면서 "'내가 킬러처럼 보이냐?'고 했다"고 말했다.

당시 황보는 20명 가까운 일행 중 유일하게 추가 몸 수색을 받았다고 한다.

이 밖에도 황보는 강한 인상 탓에 생기는 오해가 많다면서 "난 살면서 환불을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그리고 담배를 피운 적이 없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맨날 나 보자마자 '라이터 있냐'고 자주 묻는다"고 토로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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