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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왜 돈 준다는 아저씨 뽑았어요?"…이준석 올린 AI 영상 화제

입력 2025-08-29 10:32   수정 2025-08-29 10:48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 만들어 올린 동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28일 페이스북에 "요즘 알고리즘에 흑인과 할머니 영어 쇼츠 영상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 개혁신당도 AI 영상을 활용해 이런 흐름에 올라타 보겠다"면서 짧은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대표가 언급한 '흑인과 할머니 영어 쇼츠'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만들어진 영상으로 최근 유튜브에서 인기다. 흑인 남성과 한국 할머니가 영어 회화에 관해 질의응답을 하는 내용이다.

영상에서는 아빠로 보이는 남성이 자신의 딸에게 "수아야. 세상에 공짜는 없어. 모르는 사람이 뭘 준다고 해도 절대 따라가면 안 돼"라고 말하자 딸은 "그럼 돈을 아주 많이 준다고 하면요?"라고 질문한다. 이에 아빠는 "특히 돈은 더 안 돼. 그건 아주 나쁜 거야"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딸은 "그럼 아빠는 왜 돈 준다는 아저씨 뽑았어요?"라고 반문하면서 영상이 끝난다.

영상에는 "안 찍었는데 돈 준다", "다양한 시도를 하는 이 대표를 응원한다", "돈 준다는 아저씨 말고 돈 벌게 해준다는 아저씨 뽑자" 등의 댓글이 달렸다.

이 영상 내용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이재명 대통령의 정책 기조를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지난 19일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인한 물가 상승을 우려하며 다음 달로 예정된 2차 지급 중단을 촉구한 바 있다. 그는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불을 끄려다 기름을 붓는 격"이라며 "정부는 경기 부양이 아니라 물가 부양책을 펴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페이스북에서는 "국가 재정은 단기적 효과를 위한 수단이 돼선 안 된다. 오늘 100원을 빌릴 때, 30년 뒤 그 빚을 갚을 인구가 두 배로 늘어난다는 보장이 있다면 나름 합리적인 투자가 될 수 있다"며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은 그 반대다. 30년 뒤, 그 빚을 갚아야 할 인구는 절반으로 줄어드는 인구 수축기를 향해 가고 있다. 똑같은 100원이지만 미래 세대가 1인당 짊어져야 할 부담은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난다"고 지적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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