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1시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56포인트(0.14%) 하락한 3191.76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지만, 10시6분께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73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잇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61억원, 기관은 523억원을 순매수하는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02%)의 하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셀트리온(-2.03%), 신한지주(-1.66%),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4%), 두산에너빌리티(-1.43%), 네이버(-1.15%), 삼성바이오로직스(-0.99%)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HD현대중공업(3.08%), 한화오션(1.82%) 등 조선주와 삼성전자(0.43%) 주가는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69포인트(0.09%) 밀린 797.74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800선을 웃돌며 장 초반 강세를 보였지만, 10시30분께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235억원을 순매도하며 약세장을 이끌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17억원, 20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4.1%), 에코프로(-3.43%), 에이비엘바이오(-2.96%), 파마리서치(-2.34%), 펩트론(-1.73%), 레인보우로보틱스(-1.26%), 휴젤(-0.79%), 클래시스(-0.19%), 리노공업(-0.11%)은 하락 중이다.
반면 코스닥 대장주 알테오젠은 4.55% 오르고 있다. 최근 크레디리요네증권(CLSA)은 알테오젠에 대한 분석을 개시했다. 목표주가는 58만원을 제시했다. CLSA증권은 "알테오젠의 정맥주사(IV)를 피하주사(SC)로 바꿔주는 ALT-B4 기술이 빅파마들의 생존을 위한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며 "머크 등 빅파마들과의 여러 라이센싱 기술로 이를 증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은 1387.3원을 가라키고 있다. 장중 환율은 1380원대 중반에 머무르고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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