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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60% "이스라엘보다 하마스 지지"…조사 결과 '깜짝'

입력 2025-08-31 20:10   수정 2025-08-31 20:11

미국 Z세대(18~24세) 10명 중 6명이 가자 지구에서 벌어진 전쟁과 관련해 이스라엘보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인 하마스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하버드대학교와 시장조사기관 해리스X는 미국 유권자 2025명을 온라인을 통해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21일 진행됐다.

조사 결과 미국 Z세대 응답자 중 60%는 하마스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하마스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줄었고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응답자가 많았다.

25~34세 응답자 가운데 65%는 이스라엘을 지지했고 35~44세의 경우 70%가 같은 응답을 내놨다. 45~55세는 74%, 55~64세는 84%, 65세 이상은 89%가 이스라엘을 지지했다.

전체 응답자로 볼 경우 74%가 이스라엘을 지지했고 26%만 하마스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정당에 따라 답변도 구분됐다. 민주당 지지자인 응답자들은 67%만 이스라엘을 지지했지만 공화당 지지자는 82%가 이스라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전체 응답자 중 58%는 하마스가 가자 지구를 영구적으로 떠날 때만 이스라엘이 인질 협상에 동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마스는 최근 가자 지구에 남은 인질 50명 가운데 10명의 생존자를 포함한 절반 이상을 석방하는 부분적 휴전 협상에 동의했다. 이는 미국이 처음 제안했던 60일간 휴전을 조건으로 제시된 것이다.

이스라엘군은 최근 가자 지구에서 인질 2명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들이 언제 사망했는지는 불분명한 상황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달 초 협상을 거부하면서 하마스가 가자 지구를 영구히 떠나는 것을 포함해 자국 요구에 모두 동의해야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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