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지난달 28일에 2025년 제4차 투자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 사업은 북울산역부터 남구 야음사거리까지 13.55㎞ 구간에 정거장 14곳을 포함한 트램(노면 전차) 운행 노선을 만드는 것이다.
사업비 4천400억원을 투입해 2032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울산시는 향후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거쳐 오는 11월 예타 대상사업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지난 1월의 미선정 사유와 대응 논리를 다시 점검할 계획이다.
대상사업 선정 시 예비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설계 및 공사를 거쳐 개통 수순을 밟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2호선 개통 시 1호선과 함께 동서남북 십자형 도시철도망이 구축돼 대중교통 간선 역할을 분담하고 시민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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