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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내륙 최대 100㎜ 온다는데…야속한 하늘, 강릉은 비 '찔끔'

입력 2025-09-01 08:11   수정 2025-09-01 08:12



월요일인 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와 소나기가 내리지만, 사상 최악의 가뭄을 겪는 강릉을 비롯한 동해안 지역의 경우 5㎜ 미만의 강수량에 그칠 예정이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6시 사이 최저기온은 강릉 26.3도, 원주 26.0도, 속초 25.7도, 삼척 25.7도, 동해 25.2도, 속초 간성 25.0도 등을 기록했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다음 날 오전 9시)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강원영동지역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겠다.

강원 영서와 산간 지역은 많은 비가 오리라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내륙·산지 30~80㎜(많은 곳 강원북부내륙 100㎜ 이상)이다. 강원 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간당 70㎞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하지만 동해안 쪽인 영동 지역은 강수량이 많지 않아 해갈에 부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강릉 지역 식수의 87%를 책임지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전날(14.9%)보다 줄어든 14.6%까지 떨어졌다. 기상청은 "오후 한때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고 전했다.

동해안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시간당 20㎜ 안팎(일부 지역 30㎜ 이상)의 강한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과 인천, 경기 서해안, 경기 북부 내륙, 제주도 등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후까지 시간당 20∼30㎜(일부 지역 4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호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어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 서해5도 30~80㎜ △강원내륙·산지 30~80㎜ △강원동해안 5~10㎜ △대전, 세종, 충남, 충북 30~80㎜ △광주, 전남, 전북 10~60㎜(많은 곳 전남동부 80㎜ 이상) △부산, 울산, 경남 30~80㎜(많은 곳 부산, 경남남해안 100㎜ 이상) △대구, 경북, 울릉도, 독도 5~60㎜ △제주도 10~60㎜(많은 곳 산지 80㎜ 이상)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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