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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관매직' 의혹 이배용 국교위원장 사퇴…"조사과정서 소명할 것"

입력 2025-09-01 10:10   수정 2025-09-01 10:11


'매관매직' 의혹을 받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이 1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저는 오늘 국가교육위원장을 사임하고자 한다"며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언론에 보도된 내용의 사실 여부는 조사 과정에서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김건희 여사에게 10돈짜리 금거북이를 건넨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압수수색을 받았고, 이튿날인 29일 국무회의에 나오지 않았다. 당시 특검팀은 김 여사 일가의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모친 최은순 씨를 압수수색했고, 이때 금고에서 금거북이와 함께 이 위원장이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쓴 것으로 보이는 편지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이 위원장이 김 여사 측에 인사 청탁을 했고 이를 통해 국가교육위원장으로 임명된 게 아닌지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현재 연가를 낸 상태다. 여권에서는 이 위원장이 이날 예정된 국회 예결위원회 전체회의에 불참하기 위한 '도피성 휴가'를 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 위원장은 이화여대 총장을 지낸 역사학자로, 박근혜 정부 시절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참여한 경력이 있다. 친일 인사를 옹호하는 등 왜곡된 역사관을 갖고 있다는 지적에도 2022년 9월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가교육위원장으로 임명돼 임기는 이달까지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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