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문세가 7년 만에 대형 아레나 투어에 나선다.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는 1일 "이문세가 올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전국 5개 도시에서 '이문세 더 베스트' 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오는 11월 29일 광주 유니버시아드 체육관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13~14일 서울 체조경기장(KSPO DOME) 대전, 부산, 대구까지 이어진다.
'이문세 더 베스트'는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아온 이문세의 대표곡들로 세트리스트를 구성하고, 아날로그적 감성을 최첨단 연출과 결합한다. 이문세는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공연의 거장'다운 면모를 입증할 전망이다.
이문세는 그간 브랜드 공연 '씨어터 이문세'를 통해 극장형 공연의 정수라는 극찬과 함께 매회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콘서트, 뮤지컬, 드라마적 요소를 아우른 독창적인 무대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투어는 극장형 공연의 감동을 넘어 전 국민이 함께할 수 있는 대규모 아레나 공연으로 확장된다. 공연을 제작한 이재인 케이문에프엔디 대표는 "이문세의 무대는 늘 새로운 감동과 감각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왔다. 이번 아레나 공연은 그 정점이 될 무대이자 대한민국 공연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문세 더 베스트'는 7년 만의 아레나 귀환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압도적 스케일, 세련된 연출, 그리고 이문세 특유의 따뜻한 감성으로 대한민국 공연사에 새로운 장을 써 내려갈 것을 예고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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