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0.05
(71.54
1.78%)
코스닥
924.74
(5.09
0.55%)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독서의 계절’ 가을맞아 전국 독서행사…출판도시 달리고 기형도·김혜순·성해나 읽고

입력 2025-09-01 14:30   수정 2025-09-01 18:15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전국에서 독서 관련 행사가 줄지어 펼쳐진다.

1일 파주출판문화정보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회장 정병철)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 출판도시 명명 3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19일 ‘2025 파주북시티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출판도시 메인도로인 문발로를 전면 통제하고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 코스는 △출판도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10km △메인도로를 왕복해 달리는 5km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3km ‘거북이 마라톤’ 등 세 가지다. 선착순 3000명까지 사전 접수를 받는다.

정 회장은 “이번 대회는 책 향기 가득한 가을, 자연 생태와 건축미가 살아 숨쉬는 출판도시를 달리는 마라톤”이라며 “출판도시가 가진 아름다운 도시 환경과 풍부한 문화 콘텐츠를 참가자들이 경험하며 즐기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새로운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는 이달 13~19일 혜화 일대에서 ‘문학주간2025 도움―닿기’ 행사를 연다. 문학주간은 문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문학을 향유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개최돼왔다. 올해 10주년을 맞아 기형도 시집 <입 속의 검은 잎>을 무대로 올린 입체낭독극 ‘기형도 플레이’, 시인들의 김혜순 신작 시집 낭독회을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성해나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 <혼모노>를 무당이자 작가인 정홍칼리의 시선으로 새롭게 해석하는 무대도 열린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그림책 전시, 책갈피 만들기와 야외 독서 체험 등을 참여 가능하다.

교보문고는 광화문 대산홀에서 9월 한 달간 북토크를 집중 개최하기로 했다.

출판사 관계자나 작가 등이 직접 독자들과 만나 책 이야기를 나누는 북페어도 전국에서 이어진다. 지난달 부산과 군산에서 각각 북페어가 열린 데 이어 이달 경기도 남양주, 10월 강원도 춘천, 광주광역시 등에서 북페어가 개최된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