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파주시는 통일부로부터 '파주~개성 DMZ 국제평화마라톤대회' 추진을 위한 북한 주민접촉 신고를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
승인까지는 신고서 제출 후 20일 만으로, 시는 절차적 제약 없이 대북 접촉 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는 임진각에서 출발해 통일대교와 DMZ를 거쳐 개성까지 달린 뒤 다시 임진각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10개국 이상 2만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 스포츠 행사로 준비 중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남북 대화 통로를 개척해 한반도와 세계가 평화로 연결되는 상징적 무대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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