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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비서실장 "내수 활성화 대책 마련…물가도 안정시켜야"

입력 2025-09-01 16:04   수정 2025-09-01 16:08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이은 내수 활성화 추가 대책을 마련함과 동시에 신선식품 등 생활물가 안정에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 정상회담 등 굵직한 외교 이벤트가 끝난 만큼 경제 성장에 주력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강 실장은 이날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지시한 바와 같이 이달부터 국민의 어려움을 살피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6월 이후 소매 판매와 산업 생산이 지속해서 증가세를 기록하고, 특히 7월 소매 판매는 2.5%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긍정적인 지표를 국민이 보다 많이 체감할 수 있게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했다.

강 실장은 소비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한 대책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도 “소비 회복 움직임이 멈추지 않게 해야 한다”고 2차 내수 활성화 대책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동시에 강 실장은 물가 안정 대책도 함께 지시했다. 강 실장은 “이례적인 폭염, 폭우로 일부 농수산물은 예년에 비해 수급이 불안하다”며 “이로 인한 추석 채수용품 가격 급등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관계부처에서는 사전에 추석 대비 물가 관리 방안을 준비하고 현장 점검도 시행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주부터 새 성장동력 찾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오는 2일 국무회의에서 국가 성장 전략을 놓고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심층 토론을 진행한다. 또 4일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선 제조업 대전환과 관련해 산업 정책 방향, 금융 지원 방향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 실장은 K콘텐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의 지원을 요구했다. 강 실장은 “재외공관과 문화원 등은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한국 문화확산과 K-콘텐츠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외교부, 문체부 등 관계부처는 대한민국 문화가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세계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정책적 지원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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