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전라남도와 여수시, 조직위는 오는 5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D-365 행사’를 열고 박람회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퍼포먼스와 축하공연 등을 한다.
조직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내년 박람회 홍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D-365 행사에 맞춰 ‘2025 국제 섬 포럼’(4~5일) 등도 연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섬’을 주제로 한 박람회다. 내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일대에서 열린다.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치러지는 이번 박람회에선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 아래 육지와 단절된 섬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과 경제·환경·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할 계획이다. 13개국, 14개 도시에서 참여할 예정이다.
박람회장은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일대에 조성한다. 랜드마크인 주제관을 비롯해 생태관, 미래관, 공동관, 문화관, 섬 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조직위는 내년 섬의 날 행사(8월 6~9일)를 여수세계박람회장 일대에서 열고 섬 박람회 개막에 맞춰 ‘세계 섬 도시대회’와 ‘국제 섬 포럼’을 개최해 섬 보유 국가 도시들과 섬 생태·문화 연구의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내년을 ‘섬 방문의 해’로 지정하도록 정부에 요청해 섬 박람회와 연계한 관광 활성화 방안도 강구할 방침이다.
여수=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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