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이 1일 임직원 409명의 퇴직연금 투자 성향을 분석한 결과, 2030세대 직원의 51%는 연금계좌로 글로벌 주식형 펀드에 투자했다. 4050세대 직원은 61%가 국내 주식형 펀드를 선택했다.
한양증권은 지난달부터 임직원이 연금계좌로 계열사인 KCGI자산운용이 운용하는 5개 펀드 중 하나에 가입하면 월 10만원까지 회사가 같은 금액을 지원하고 있다. 이 제도를 도입한 이후 임직원의 88%가 주식형 펀드를 선택했다. 성별에 따른 차이도 나타났다. 남성은 국내 주식형 펀드 비중이 가장 높았고, 여성은 국내와 글로벌 주식형 펀드 선택 비율이 비슷했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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