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대표 농특산물 브랜드 ‘임금님표 이천’이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 쌀 부문에 선정됐다.‘임금님표 이천’ 쌀은 조선시대 임금님께 진상하던 쌀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수한 품질, 찰진 식감과 탁월한 맛으로 국내외 소비자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천시는 현대 과학기술을 접목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목표로 매월 463가지 잔류농약 검사와 DNA 검사, 성분·품위 검사 등 철저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최근 국내 쌀 소비가 감소하는 추세 속에서도 현대인의 변화하는 식생활에 맞춘 가공식품 개발과 유통 전략, 트렌디한 마케팅, 온·오프라인 홍보 및 협업 마케팅 등 다양한 브랜딩 전략을 전개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이에 따라 ‘임금님표 이천’은 대한축구협회 공식 지정 쌀에 등록됐다. 지난 7월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세계 태권도인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대표 쌀이 됐다.‘임금님표 이천’ 브랜드는 이천시의 역사와 전통을 담은 상징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업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선제적 농업정책의 중심에 있다. 과학기술 기반의 철저한 품질 관리, 스마트한 홍보 전략, 소비자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시도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을 대신해 시상식에 참석한 박종근 이천시 부시장은 “‘임금님표이천’은 오랜 전통과 품질을 자랑하는 이천쌀 브랜드”라며 “이번 수상은 농민을 우선하는 이천시의 정책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앞으로 더욱 노력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