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4월 공모를 통해 총 228개 대학 동아리 중 114개를 선정했다. 동아리별로 최대 200만원, 연합동아리는 최대 500만원까지 활동비가 지급됐다. 이들은 올 6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활동 분야는 문화·체육·봉사 등 다양하다. 이화여대 사진 동아리 ‘포토트레이스’는 6월 중순부터 베트남전 참전 국가유공자들과 함께 ‘민들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주기적으로 유공자들을 찾아 그들의 삶을 카메라에 담았다. 대학생 건축 연합동아리 ‘아키텐’은 8월 중순 서울공예박물관 공예마당에서 ‘놂: 건축입장권’이란 제목으로 시민 참여형 건축 전시회를 열었다. 5일간 약 4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앞으로도 대학 동아리 활동이 시민의 일상 속 활력소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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