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대전MBC 사장 재직 시절 법인카드 사적 사용 혐의로 고발된 것과 관련해 수사 결과에서 사적으로 유용한 사실이 밝혀진다면 법적인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신성범 의원의 "수사 결과에서 사적으로 유용한 게 꽤 금액이 나오면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라는 질문에 "법적인 책임을 질 수밖에 없다"라고 답변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법인카드 사용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거듭된 질문에 "사적으로 쓴 것이 없고 업무용으로만 사용했다"고 일관된 답변을 내놨다.
새벽 4시대에 제과점에서 사용한 것이 있다는 지적에도 "경찰 조사 밝혀질 것이고 사적으로 사용한 적 없다"고 밝혔다.
대구시장 출마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일관되게 '내 임기를 지켜 달라, 법정 임기는 내년 8월까지다'고 말씀드렸다"면서 임기가 보장된다면 출마를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만약 방송통신위원회 개편과 관련된 법이 통과해 그 이전에 임기가 종료된다면 출마할 것인지 묻는 민주당 김현 의원의 질의에는 "그때 가서 말씀드린다"고 즉답을 피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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