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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의 8월 물가 상승률이 예상을 넘어 2.1% 상승했다.
2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의 통계기관 유로스탯은 8월 물가 상승률이 2.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경제학자들은 7월과 동일한 2%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 에너지, 주류, 담배 가격을 제외한 근원 물가상승률은 7월 2.3%와 동일한 2.3%로 나타났다. 서비스업 물가상승률은 8월 3.1%로 7월 3.2%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 날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0.6% 하락한 1.1640달러를 기록했다. 범유럽 스톡스 600지수는 이 날 아침 0.7% 내렸다.
로이터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경제학자 대다수는 유럽중앙은행(ECB)이 7월에 기준 금리를 2% 유지하고 9월 회의에서도 기준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7월 말에 체결된 EU와 미국의 무역 협정으로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은 사라졌지만, EU의 미국 수출품에 대한 15%의 일괄 관세가 여전히 경제 활동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
유로스탯이 7월 말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유로존은 2분기에 전 분기대비 0.1%의 성장을 기록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유럽 수석 경제학자인 앤드류 케닝햄은 “8월의 헤드라인 물가 상승에도 다음 회의에서 ECB는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할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ECB가 향후 몇 달간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ECB는 서비스 물가 상승률이 7월 3.2%에서 8월 3.1%로 소폭 하락했다는 점에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몇 달간 고용 시장이 둔화되면 서비스 물가 상승률이 더욱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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