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파주시는 운정 다누림 노인·장애인복지관을 개관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9월 29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시범 운영 첫날 시민 약 1000명이 방문했으며 노인복지관 500명, 장애인복지관 237명이 회원 등록을 마쳤다. 식당은 하루 평균 노인 587명, 장애인 76명이 이용했다.
9월 한 달은 일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며, 하반기 강좌 신청도 진행된다.
노인복지관은 탁구·당구·체력단련 등 여가 프로그램을, 장애인복지관은 로봇 재활·매듭공예·운동기능 향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로봇 재활 서비스는 전국 7곳에서만 운영되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파주시 장애인들의 재활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김경일 시장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복지관을 이용자 중심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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