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과천시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2025 과천공연예술축제(GPAF)’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축제는 과천시민회관 잔디마당과 운동장에서 열리며, ‘기억과 상상이 솟아오르는 시간’을 주제로 공연장 전체를 가상의 도시 ‘지팝시티(GPAF CITY)’로 꾸민다.
축제는 30여 개 공연과 체험 행사, 푸드 존, 지역 협업 콘텐츠 등으로 구성된다. 푸드 존은 3년째 다회용기를 사용해 친환경 운영을 이어가며, 과천 맛집 선발팀이 참여해 메뉴를 선보인다.
개막일에는 현대 서커스·마임·전통 길놀이, JTBC 슈퍼밴드2 출신 밴드 ‘카디(KARDI)’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가족 관람객 중심 프로그램과 영화음악 콘서트 ‘지브리, 엔리오 모리꼬네를 만나다’가 예정됐다. 마지막 날은 시민 참여 무대와 국제 교류 공연, 대중가수 축하 무대로 마무리된다.
신계용 시장은 “시민이 단순한 관람객이 아닌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과천=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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