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문구는 지난 2일 SM그룹과 '농구단 후원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3일 밝혔다.
SM그룹은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선수단 훈련비 등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체육발전 및 저변확대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2023년 3월 창단된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지난해 전국대회 4연속 전승 우승을 달성했다.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재능기부 농구 교실 등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다음 달 17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출전해 2년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이번 후원으로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이 더 강하고 단단한 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SM그룹 임직원들도 농구단이 앞으로 써 내려 갈 승리의 역사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SM그룹의 후원에 감사한다"며 "스포츠는 지역사회의 활력과 화합을 이끄는 중요한 매개체인 만큼 구 체육회와 힘을 모아 주민과 함께하는 농구단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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