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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 '한끼합쇼' 촬영 후 폐기…"음주 상태" 해명에 JTBC 입장無

입력 2025-09-03 11:27   수정 2025-09-03 11:28



배우 김승우가 '한끼합쇼' 촬영 후 폐기를 요청한 부분에 대해 "음주 촬영으로 양해를 한 부분"이었다고 해명했다.

3일 JTBC '한끼합쇼' 촬영분 폐기설에 김승우 소속사 더퀸AMC 측은 한경닷컴에 "김승우가 음주 상태로 촬영해 부득이하게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승우는 지난달 5일 방송된 이진욱, 정채연 편에서 3시간 정도 촬영을 진행하고 자신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을 공개했으나, 돌연 방송분 폐기를 요청했다는 말이 나왔다. 이에 따라 이진욱, 정채연과 MC 김희선, 탁재훈, 셰프 이연복이 미션에 실패한 것처럼 편의점 '먹방'으로 방송을 마무리했다는 것.

이 관계자는 "김승우가 혼자 집에 있는 상태에서 '한끼합쇼' 촬영팀의 방문을 받고 집으로 들어오라고 했고, 반가운 마음에 즉흥적으로 촬영에 임했다"며 "3시간은 아니고 30, 40분 정도 촬영을 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뒤늦게 이걸 소속사에서 인지하고, 음주 상태로 방송에 나가는 걸 우려해 '안 나가는 게 좋지 않겠냐'는 의견을 전했다. 만취 상태는 아니라도 음주 방송을 하는 건 문제가 될 수 있는 거 아니냐"며 "현장에는 김승우 배우만 있었기 때문에 제작진과 직접 의견을 조율해 잘 마무리된 걸로 알고 있었다. 이게 뒤늦게 말이 나온 게 의아스럽다"고 곤혹스러운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다만 JTBC 측은 이에 대해 "입장이 없는 게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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