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테슬라가 두 달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8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작년 같은 달보다 22.6% 증가한 2만7304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테슬라는 7974대 판매고를 올리며 BMW(6458대), 메르세데스-벤츠(4332대)를 누르고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5월 한국 시장 진출 이래 처음으로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한 테슬라는 6월 BMW에 밀려 2위로 내려갔으나 7월에 다시 정상에 복귀했다.
BMW, 벤츠에 이어 볼보(1313대), 아우디(1263대), 렉서스(1249대)가 뒤를 이었다.
차종별 순위에서도 테슬라 모델Y가 6683대로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고 BMW 5시리즈(1993대), 벤츠 E클래스(1664대), 테슬라 모델3(1291대) 등이 뒤따랐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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