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수사관 결원 충원을 위해 6급 1명과 7급 1명 등 총 2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수사관 정원은 40명이며 현재 38명이 재직 중이다. 임기는 6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정년은 60세다.
공수처는 이번 채용부터 개정된 ‘공수처 수사관 자격요건으로서의 조사업무에 관한 규칙’이 적용돼, 조사 업무 인정 범위가 확대되고 보다 전문성 있는 수사 인력이 응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개정된 규칙은 조사 업무의 범위를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에 따른 범죄 조사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에 따른 사행산업 사무소·영업장 조사까지 확대했다.
응시 자격은 수사·조사업무 수행 공무원, 또는 조사업무 실무 경력자다. 6급의 경우 조사업무 실무 경력 7년 이상 변호사 자격 보유자, 7급은 조사업무 실무 5년으로 한정된다.
채용 공고문은 공수처 홈페이지와 나라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8일부터 16일까지 유웨이어플라이 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합격자는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정희원 기자 to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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