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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전쟁 참가한 화이트해커, LG·롯데 채용 우대

입력 2025-09-04 12:57   수정 2025-09-04 13:05

AX(인공지능 전환) 전문기업 LG CNS 등 16개 정보기술(IT) 기업이 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손잡고 사이버 전장 '실전'에서 활약한 요원들을 적극 채용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6개 사이버보안 관련 기업과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사이버전문사관제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북한 등 적국의 국내 기업 정보 탈취 등 사이버 공격이 인공지능(AI)시대 더욱 거세지고 있어 이를 차단할 '화이트 해커' 전문가 집단을 산업 현장과 연계해 양성하기 위해서다.

참여 기업은 LG CNS, 롯데그룹의 AX 기업 롯데이노베이트, 1세대 보안 기업 소만사와 안랩, 메타넷티플랫폼, 소프트캠프, 스틸리언, 수산INT, 아이시큐어, 에프레인, 에프원시큐리티, 엔키화이트햇, 우리넷, 이글루코퍼레이션, 지니언스, 포유씨큐리티다.

사이버전문사관은 사이버 특기를 부여받아 사이버 작전 임무를 수행하는 군 장교다. KISA는 작년부터 과기정통부, 국방부와 함께 사이버전문사관을 양성하고 있다. 후보생들은 2년간 특성화대학에서 전공과 함께 사이버 작전, 안보 교육 등을 받은 다음 졸업 후 소위로 임관해 3년간 사이버 작전 관련 부대에서 실전 임무를 맡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LG CNS 등 16개 기업은 사이버전문사관 전역자에게 채용 가점 부여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글로벌 사이버 위협에 맞서 국가 기반시설 보호에 앞장선 실전형 인재들을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하는 것이다.

이상중 KISA 원장은 "국가가 양성한 정예 사이버 인재가 군 복무를 통해 체득한 역량을 산업계 경력으로 이어가는 것은 개인 뿐 아니라 기업과 국익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민간과 협력해 사이버 전문 인재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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