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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대표, '성비위 2차가해 논란' 최강욱 진상조사 지시

입력 2025-09-04 13:35   수정 2025-09-04 13:38


더불어민주당 윤리감찰단이 당 교육연수원장인 최강욱 전 의원에 대한 진상조사를 착수한다.

민주당은 4일 정청래 당대표가 최 원장에 대해 윤리감찰단에 긴급 진상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조국혁신당 성비위 논란에 2차 가해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4월 혁신당 소속 한 당직자는 상급자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당은 해당 인물을 분리 조치했으나 피해자는 조치가 미흡하다며 지도부를 비판했다. 이 사건 외에도 또 다른 성비위와 직장 내 괴롭힘, 2차 가해 등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이날 강미정 혁신당 대변인은 조국 전 대표 등이 이 문제를 침묵하고, 당에서는 조치가 미진해 탈당을 선언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최 원장이 지난달 31일 대전 중구 문화원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대전세종 정치아카데미 강연 중 조국혁신당의 성비위 논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사람들을 향해 "개돼지"라고 표현한 사실이 드러났다.

최 원장은 혁신당 내부의 성 비위 사건에 대해 "어디 가서 누가 지금 한동훈(전 국민의힘 대표)이 처남처럼 여검사 몇 명을 강제로 강간하고 이런 일이 벌어졌느냐 혁신당에서"라며 "왜 그런 짓을 했다는 소리를 들어야 되고 당하신 분은 어떻게 당하신 줄 잘 몰라서 드리는 말씀인데 그걸로 그렇게까지 싸워야 될 문제인지에 대해 내가 얼만큼 알고 치열하게 싸우는지를 좀 먼저 생각해 보면 좋겠다"고도 말했다.

최 원장은 정 대표가 지난달 18일 민주당 교육연수원장으로 임명했다. 민주당 교육연수원은 이 대통령이 당대표로 있던 2023년 1월 '당원 역량 강화'를 위해 만들었다. 연수원장은 100만 명이 넘는 민주당 권리당원 교육을 총괄한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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