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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에 10주째 눌린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입력 2025-09-04 14:00   수정 2025-09-04 14:02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6·27 부동산 대책(대출 규제 강화) 이후 10주째 눌렸다.

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지난 1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한 주 전보다 0.08% 올랐다. 지난주(0.08%)와 같은 오름폭이다. 지난 6월 0.43%까지 치솟았던 주간 상승폭은 대출 규제 후 대폭 낮아졌다. 8월 첫째주 0.14%로 소폭 반등하기도 했지만 이후 0.10%→0.09%→0.08%로 다시 줄었다. 연속 상승세는 31주째다.



지난주 광진구는 상승폭이 0.18%로 0.09% 확대됐지만, 이번주 0.14%로 둔화했다. 도봉(0.04%→0.01%), 강서(0.07%→0.05%), 은평(0.02%→0.0%), 송파(0.20%→0.19%) 등도 오름폭이 작아진 자치구다.

중구(0.06%→0.11%)를 비롯해 용산(0.09%→0.13%), 마포(0.08%→0.12%), 성동(0.15%→0.19%) 등은 상승세가 커졌다. 다만 일정한 방향성 없이 주마다 오름폭 확대와 축소를 반복하고 있다. 서초(0.13%), 강남(0.09%),양천(0.09%), 강동(0.08%) 등은 지난주와 상승폭이 같은 보합이었다.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 관망세로 돌아서며 거래가 뜸해진 영향이다. 서울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는 2821건(국토교통부 실거래 기준)으로, 규제 전인 6월(1만927건)은 물론 규제 직후인 7월(3948건)보다 줄었다. 지난해 2월(2595건) 이후 가장 적은 거래량이다.

특히 고가 거래가 많았던 강남 3구에서 거래가 침체 상태다. 강남구는 7월 314건에서 지난달 53건으로 감소했다. 서초(194건→50건), 송파(367건→95건)도 많이 줄었다. 성북(193건→258건), 성동(102건→110건), 강동(194건→195건)은 거래가 늘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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