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김포시가 부래도 관광자원화사업 공사를 본격화하며 북부권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김포시는 최근 총 101억원(도비 40억원·시비 61억원)을 투입해 대곶면 신안리 염하강의 무인도 부래도 관광개발 공사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부래도 일원에 진입광장과 둘레길, 길이 200m 출렁다리, 쉼터 등을 조성한다.
부래도는 군사적 이유로 수십 년간 출입이 제한됐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생태·문화 복합관광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완공 후에는 음악회, 문화공연, 생태체험 프로그램, 야간관광 콘텐츠 등을 운영하며 김포 북부권 핵심 관광거점으로 육성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부래도는 애기봉, 대명항과 함께 김포 관광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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