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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원 조카' 장시호, 12층서 투신…난간 걸려 구조

입력 2025-09-04 23:08   수정 2025-09-04 23:42


박근혜 정권 '국정농단 의혹'의 핵심 인물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46·여)가 투신을 시도했다가 아래층 난간에 걸려 구조된 사실이 전해졌다.

4일 중앙일보는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장씨가 강남구에 있는 주택 12층에서 추락했지만, 11층 난간에 걸려 구조됐고, 큰 외상은 없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당국은 장씨의 추락과 관련해 극단적 선택 시도가 있었는지, 타살 혐의점 등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 중이라고 중앙일보는 전했다.

장씨는 과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국정농단 사태 당시 대기업과 공기업 등을 상대로 최씨와 함께 운영하던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를 지원하도록 강요한 혐의 등으로 2017년 2년 6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2018년 항소심에서 영재센터를 운영하며 국가보조금을 가로챈 혐의가 무죄로 판단돼 징역 1년 6개월로 감형받았다.

장씨는 지난해에도 논란에 휘말렸다. 국정농단 특별검사팀에 파견됐던 김영철 당시 북부지검 차장검사(52·사법연수원 33기)와 사적 만남을 이어왔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다.

김 검사는 특검 파견 당시 장 씨를 회유하거나 증언을 연습시켰다는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며 지난해 5월 서울 서초경찰서에 장 씨를 고소했고, 같은 해 1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김 검사에 대한 모해위증교사, 공무상 비밀누설, 직권남용 혐의 등을 모두 무혐의 불기소 처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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